희로애락-달콤한 인생, 인생은 먹구름
무모한 주식인생은 DJ의 벤처붐에 힘입어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내 인생은 변해있었습니다.
DJ의 벤처붐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다시 내 인생은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계속 내리막인 것을 알게 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깨닫게 되었습니다.
1. 달콤한 인생 꿈같은 좋은 시절
주식의 주자도 파생의 파자도 모르며 뛰어든 무모한 주식인생은 DJ의 벤처붐에 힘입어 우리가 투자한 다음 해에 그 기업은 코스닥에 등록되었습니다.
등록 전에 장외에 30억 원을 팔아 현금보유한 것 외 등록 후첫날 내 주식은 숫자상으로 100억 원이 상회했습니다.
앞 이야기에 표현한 것처럼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내 인생은 변해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부인에게 7년짜리 정기예금 5억 원 통장을 만들어(월이자 320만 원) 결혼 후
못난 남편 때문에 고생했다며 선물했습니다.
방학을 이용해 부인, 딸 2와 함께(현재도 부인은 음악선생 27년 차) 해외여행도 했다. 20개국쯤 다녔습니다.
아프리카 빼고는 다 간 것 같습니다.
상장사오너, 국회의원등 소위유력인사라 하는 사람도 당시에 교분을 가져보았고,
언젠가 영화시사회를 어떤 사람과 갔었는데, 우리 자리가 헤드테이블에 있었습니다.
다른 좌석에 앉자 있는 사람들이 거의전부 연예인이었습니다.
같이 간영감이 워낙 힘이 있었는지 연예인들이 모두 그 영감에게 인사하며 굽신거리는 바람에, 저도 조금 우쭐했습니다.
아마 그 영감이 몇 번 영화에 투자자로 참여했던 모양입니다.
영감이 내게 마음에 드는 연예인 이 있냐고 , 참석한 연예인은 특 A급은 아니라도 모두가 알려진 배우 들였는데.
나는 호기심에 물었보았습니다, 얼마 줘야 해요? 500 이란다. 500씩 갖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명함 주고 다음날 부쳐주면 되는데 늦으면 망신당한다고 하면서, 어떤 뚱뚱한 40대의 여인을 가리키며 그 여자가 뚜쟁이이며, 모모협회 회장이라고 말해 주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 영감과 함께 있으니 어떤 사람이 명함을 주며 친절하게 내게 접근하며 내 사무실에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새 영화에 투자해 달라는 것, 내가 생각하기엔 영화도 실미도 괴물등 대박 난 것도 많지만 좀 불안하여
더 이상 교류는 하지 않았습니다
2. 내 인생은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그 후에 계속 내리막인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러나 코스닥에 등록된 그 기업은 등록 후 10개월 만에 부도가 났다.
이유는 대표이사의 도덕적 해이였다.
돈 없던 사람이 갑자기 돈이 들어오니 주체하지 못하고 넘어서는 안도감을 넘었던 것이다.
여자(연예인 2명), 이혼, 카지노, 잦은 해외여행(연예인과 함께), 외제차 3대 보유, 그리고 구속.
아마 1년쯤 살았지 싶다. 당시에는 신규등록 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여 CEO의도덕적해이란 말이 자 주 언론에 등장하였다. 대주주인 나와 함께 우리 친구들은 법정에 몇 번 증인으로 나갔다(검찰 측 증 인) 구속된 CEO는 측근을 통해 수없이 내게 접근해 용서를 구했고 석방 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에 사람은 살리자고 판단 우리 친구 등 몇몇 주주들 약 60%의 주주들이 합의서를 제출해 1년 만에 그는 나왔다.
어쨌든 CEO의 몰락과 함께 우리도 함께 몰락했다.
언젠가 이런 기사가 나왔다 -제벌 2세의 끝없는 추락.
H그룹의 이야기다. 2세가 30대 초(20대 후반인가?)에 그룹회장으로 취임 온갖 부귀영광을 누리다, 부도가 나자 그 회장은 법원에 탄원을 해 어릴 적부터 먹어온 H과자를 내가 가장 잘 아니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하여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다시 법정관리기업의 CEO가 되었으나 비자금 문제로 다시 구속되자 난 기사였다.
그런 재벌기업도 아닌 졸부흉내를 내다 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아니 다시 몰락하였다.
남은 돈을 점검하니 등록 전 팔은 돈 30억 중 20억이 남았다. 내가 7억으로 수십 배를 만들었으니 이 돈은 로 다시 수백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뿐이었다. DJ의 벤처붐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었다.
당시유명한 모통신업체(공짜로 해외전화를 사용)는 등록 후 500원짜리가 100만 원을 넘어 나중에 그 기업의 주가가 1000원으로 떨어졌다. 기억나시죠? 어떤 부인이 이 기업에 전재산 1억을 투자했다가 10만 원으로 떨어져 자살했다는 기사도 나온 그 시절이었다.
한번 성공한 투자 탓에 친구들은 나의 판단에 두말없이 따라주었다. 내가 10억 친구들과 함께 투자한 30억은 휴지가 되는 데 6개월도 걸리지 않었다.
부인에게 주었던 7억짜리 통장도 물론 회수하였다. 다시 내 인생은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아니 그 후에 계속 내리막인 것을 알게 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다. 다시 주식과 선물과 옵션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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