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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안전과 궁금증

보일러 설정으로 난방비 절약하는 6가지 방법

by 길동문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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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꽤 차갑지만 보일러 사용을 꺼리면서 견디기 힘든 한파에 시달리고 계신가요? 보일러 사용을 줄이려 하다 병원비로 돌아오는 일이 있다면 정말 헛수고였을 것입니다.

오늘은 보일러 사용 시간을 줄이면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일러 설정으로 난방비 절약

올바른 보일러 설정으로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1. 온수 온도 낮추기

보일러에서 가장 많은 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온수 입니다. 온수를 높은 온도로 맞추면 실제 사용할 때 냉수를 섞어야 하는데, 이는 불필요한 가스 낭비를 초래합니다.

대신 온수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사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수를 80도로 높게 맞춰놓으면 실제 샤워할 때 뜨거워서 찬물을 섞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미 소모된 가스가 낭비되는 것이죠.

대신 온수 온도를 최대한 60도 정도로 낮추고 사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외출 시 외출 모드 대신 온도 낮추기 또는 3시간 단위 예약기능 사용

 

외출할 때 외출 모드를 사용하면 더 많은 가스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외출 모드는 집안 온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만 방지하기 때문에, 돌아왔을 때 집안 온도를 다시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에너지가 많이 듭니다.

2-3시간 정도로 짧은 외출의 경우, 외출 모드 대신 평소 설정 온도에서 2-3도 정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모드는 집 온도를 최소로 유지해 주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실제로 외출모드를 써서 집안 온도가  8도까지 내려가 집안 온도를 다시 높이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신 3시간마다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예약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3일 이상 외출 시 외출 모드 사용

 

3일 이상 긴 외출의 경우에는 외출 모드 사용이 바람직합니다. 보일러 배관에 물이 남아 있어 혹한기에 얼 수 있기 때문에 보일러를 끄면 동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실내 상황에 맞는 모드 선택

보일러에는 실온 모드와 온돌 모드가 있습니다.
  • 실온 모드는 보일러 내부 센서 기준 온도 조절
  • 온돌 모드는 바닥 배관 온도 기준 온도 조절
실내 상황에 맞게 적절한 모드를 선택하세요.
  • 외풍이 심한 곳은 온돌 모드 권장
  • 외풍 없는 곳은 실온 모드 권장

온돌모드는 사용자의 컨트롤러 내 온도센서가 달려 있지 않아서 주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컨트롤러의 외부 환경 온도애 따라 온도가 변동되어도 보일러가 계속 동작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온돌모드는 설정 온도 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설정 온도는 60도를 권장합니다.

5. 창문 단열 잘하기

보일러 전문가는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창문 단열이 안되면 집 안의 열이 40%가 빠져나갑니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것이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뽁뽁이는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내 주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뽁뽁이, 단열 커튼 등으로 창문 단열하기
창문 방향이 남쪽일 때는 뽁뽁이보다 커튼 권장

 

6. 가습기 사용하기

 

겨울에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가습기 구매 또는 수건으로 습도 높이기

 

결론

이상으로 보일러 사용법과 단열 팁을 살펴보았습니다.

올바른 보일러 설정과 단열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막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추위에 몸을 맡기지 말고 알뜰한 방법으로 따뜻하게 보일러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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